1. ♻️ 환경(E): 순환 경제 모델 도입과 '넷 제로' 로드맵 구체화
기업의 장기적인 생존은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. 단순한 친환경 활동을 넘어,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지속가능하게 혁신해야 합니다.
순환 경제(Circular Economy) 도입: 제품의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 용이성, 내구성, 수리 가능성을 고려하고, 폐기물을 줄이는 '요람에서 요람으로(Cradle to Cradle)' 개념을 적용합니다. (예: 폐기물을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재사용하는 시스템 구축)
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(SBTi): 막연한 '친환경' 선언을 넘어, 1.5°C 시나리오에 부합하는 명확하고 측정 가능한 넷 제로(Net Zero) 로드맵을 수립합니다. **Scope 1(직접 배출), Scope 2(간접 배출), Scope 3(공급망 전반의 배출)**까지 포괄하는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합니다.
친환경 에너지 전환: RE100(재생에너지 100% 사용) 가입 및 이행을 위해 자가 발전, PPA(전력구매계약) 등을 활용하여 재생 에너지 조달 비중을 확대하고,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춥니다.
2. 🤝 사회(S): 공급망 인권 관리와 다양성/포용성(D&I) 강화
사회(S) 분야는 인권, 노동 환경, 지역 사회 기여, 그리고 조직 내의 다양성 및 포용성 확보에 중점을 둡니다.
공급망 인권 리스크 관리: 협력업체에 대한 **정기적인 실사(Due Diligence)**를 실시하여 강제 노동, 아동 노동, 차별 등 인권 침해 소지가 없는지 확인합니다. 이는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 필수적인 조치입니다([4.2]).
다양성 및 포용성(D&I) 강화: 조직 내 성별, 연령, 인종, 문화, 장애 유무 등의 다양성을 확보하고, 나아가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고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포용적 문화를 구축합니다. 이는 창의성과 혁신을 증진시키는 핵심 요소입니다([3.1], [3.2]).
공정한 노동 기준 및 웰빙 지원: 정규직-비정규직 간의 임금 격차 해소에 노력하고, 임직원의 정신 건강 및 신체적 웰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합니다([4.1]).
3. 📈 ESG 성과를 위한 '투명성'과 '경영 연계'
ESG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단순히 활동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, 목표 설정과 성과 측정, 그리고 보상 체계를 경영 전략에 통합해야 합니다.
ESG 성과 보상 연계: 이사회나 최고 경영진의 **보상 체계(KPI)**에 탄소 감축 목표, D&I 지표 등 ESG 성과를 명시적으로 포함하여, ESG 이행에 대한 책임과 동기 부여를 강화합니다([1.1]).
객관적인 공시(Disclosure): TCFD(기후변화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) 등 국제 표준에 맞춰 ESG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합니다. 특히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측정된 데이터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확보해야 합니다([1.1]).
ESG 전사적 통합: ESG 목표를 특정 부서(예: CSR팀)만의 과제로 한정하지 않고, R&D, 재무, 생산, 마케팅 등 전 부서의 핵심 전략과 운영 프로세스에 내재화하여 전사적인 실행력을 높입니다([1.3]).